▶www.magandapress.com - 2024년 8월 21일 | 오전 12시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이 2024년 8월 20일 부통령실 예산 청문회에 참석한다.

[필리핀-마닐라] = 두테르테 일가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자신들의 문을 두드릴 경우를 대비해 변호사를 고용하고 있다.

상원에서 부통령실 예산 청문회 이후 기자 회견을 하는 동안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이 기자들에게 연설했다. 그녀는 ICC에서 제기한 소송과 두테르테 가족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두테르테는 "우리는 선을 그었지만 문제를 십자형으로 만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두테르테에 따르면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공적 문제를 따로 처리한다. 변호사인 맨스 카프리오는 최근 전 세관 정보관 지미 구반으로부터 불법 마약 거래에 연루되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전 상원의원 안토니오 트릴라네스 4세는 ICC가 두테르테와 그녀의 아버지이자 전 대통령인 로드리고 두테르테에 대한 체포영장을 곧 발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릴라네스는 ICC에 소송을 제기한 사람 중 한 명이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그녀의 가족은 이런 문제에 관해서는 각자의 길을 간다고 말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파굴롱 두테르테. ICC에는 다양한 변호사가 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위해 일하는 사람도 다르고, 내가 상담하는 사람도 다르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이전에 ICC와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법무부에도 마찬가지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부통령은 이것이 권력자들에게 위협을 가하기 때문에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향한 정치적 괴롭힘 캠페인의 일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하원에서 진행 중인 4개 위원회 조사를 또 다른 사례로 들었다. 4개 위원회로 구성된 하원 메가패널은 필리핀 해외 게임 운영자, 마약 전쟁 사망자, 불법 마약 거래와 관련된 범죄를 조사하고 있다.

두테르테는 또한 하원에서 탄핵 사건이 있을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하원 내의 친구들이 그녀에 대한 탄핵 사건에 대한 공개 토론이 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냥 우리뿐이에요.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하길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들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그들은 무엇을 하고 싶나요? 그들은 정치에서 두테르테 가문을 전복시키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할지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무엇을 하려고 할까요? 그들은 두테르테 가문을 정치에서 몰락시키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하원은 이전에 그녀에 대한 탄핵 소송이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두테르테는 2023년 11월 이후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기밀 및 정보 기금 요구 이후 탄핵 소문에 시달려 왔다. 당시 하원 지도부도 이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