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방문기
작성일 13-04-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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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발리로 다녀왔는데 발리는 정말 리조트 빼고는 볼게 없더군요...
바다도 지저분하고 다이빙을 했는데 눈앞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바다가 오염되어 발 담그기도 싫을 정도...
그래서 항상 바다가 이쁘다고 들은 필리핀, 세부에 대한 환상같은게 있었지요...
세부의 코랄 포인트 리조트에 숙박했습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리조트는 아니어도 리조트 내부에 수영장이 있어 아쉬움은 좀 덜 했습니다.
리조트 내부 시설은 괜찮은 편이고 여러가족이 머물수 있는 다인실도 존재해서 시설부분에서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침 조식이 많이 부실했고, 파리떼가 끊이지 않는 비위생적인 점은 많이 아쉽더군요..
그리고 수영장 사진에서 보시듯 수영장 주변에 검은색 테두리 부분....
타일이 깨진 곳이 많아 발이 베이기 일쑤고 검은색 테두리 밑으로 수영장 주변에 도수로?가 제법 깊고 밤에는 보이지 않아
발이 빠져 사고가 나는등 수영장 출입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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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는 아닌거 같고 한국 물품을 파는 편의점 근처에 시장인데 달라붙는 애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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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투어시 사진입니다...불가사리는 방카(배)에 있던 어떤 현지소년(10세미만)이 주워준거고요
세부의 바다와 자연의 풍광은 정말 이쁜데...대체적으로 음식은 조금 별루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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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타기....400불이라는 비용이 좀 부담이 됐었지만 과감히 실행..
그러나 너무 안락한 조종사를 만난 덕분인지 돌아오는 길에 잠이 들어버림...ㅠ.ㅠ
하여튼 세부여행 필리핀의 자연풍광을 맘껏 즐기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다이빙이 가장 절정이었는데
아쉽게 카메라를 가져가지 못해 사진이 없네요...ㅠ.ㅠ 다이빙 스쿨?에서 CD를 줬는데 다른 사람들이 찍은 CD를
바꿔서 줘서...ㅠ.ㅠ 음식이 조금만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진 바다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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