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모후기] 나에겐 아주 순수했던 풀빌라 1박2일
작성일 15-07-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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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리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115회 댓글 36건본문
지난주에 정모로 깔람바에 있는 mountain peak hot spring resort에 일박이일로 다녀왔습니다.
럭셜맨님이 파트너 데리고 오지말고 우리끼리 술이나 먹자고 하셔서, 저와 입담님 파트너를 취소하고 저는 강아지만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럭셜맨님은 카지노에 손님이 오셔서 오지를 못하게 되었네요 ㅠㅠ
11시에 팬퍼시픽에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육계장을 먹고 출발 ~~한시간 반 정도 걸려서 도착~~
시원하게 수박먹고 싼미겔 라이트 한잔 하니~~휭 도네요~~, 오르막길 옆에 있어 이층위 방으로 올라가보니 경치가 좋네요 거의 산꼭대기로 가는 중턱쯤에 풀빌라가 위치한듯하네여~~~온천물을 받기시작하고~~~ 총 5명의 커플과 저, 입담님, 테디님, 호그니님 4명만 남자끼리 왔네요~~패밀리룸에 가보니 매트리스는 퀸사이즈 두개와 싱글하나 결국 그밤 호그니님과 테디님이 같이 퀸사이즈에서 잤는데 입담님이 퀸베드 코너에 딱붙어서 자서 그쪽이 공간이 더 넒었다는~~
오후 두세시에 도착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있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 물을 반쯤받은 수영장에 네다섯시즘 들어가보니 나름 아주 뜨겁지 않고 괜찮네요~~적당히 따뜻하고 바람도 더 많이 불고 거기서 사우나 처럼 놀다보니 어느덧 저녁시간~~
호그니님과 데려온 헬퍼, 뽀기님이 저녁준비를 잘해주셔서 바베큐와 빠따 치킨등을 맛있게먹었습니다. 싼미겔라이트먹고 소주도 먹고~~~총 14명이였던듯~~~~그런던중 섹시댄스를 제안하신 푸른하늘님, 그래서 술좀 먹일려서 369게임과 베스킨라빈스게임을 하는데 이와중에 남자분들이 계속 걸리면서 취하네요, 결국 덩치가 크신 민성님과 친구분 그 파트너 두명이 게임도중 수영장으로 내려가시고 남은 분들끼리 술먹고 노래하고 ~~두세시간 지나자 그분들이 올라오셔서 저와 남은 분들이 수영장에가서 기마전도 하고 이런저런 놀다보니 어느덧 자정이되었네요~~~출출하여 된장찌개에 밥을 조금 먹고 잠자리에 들러가서 테디님과 인생이야기좀 하다가 잠이 들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마닐라로 넘어왔습니다. 아쉽게 구름이 껴서 별은 거의 없었지만 나름 대자연속에 있는 풀빌라에서 따뜻한물속에서 물놀이도 하고 자연의 기운도 받고 힐링이 되는듯했습니다. 이와중에 취한 울 회원님들과 취한 바바애들의 토크와 몸부림들이 더욱 재미를 더한듯합니다~~
역시 여러명이서 함께 하는것은 꼭 내파트너가 없어도 재밌는듯합니다. 물론 남 파트너와 뜻하지 않게, 썸도 타고 하는 재미도 있더군요 ㅋㅋ
마간다투어에 다양한 풀빌라들이 있으니 문의는 "마간다투어"에 하시길 바랍니다. ㅎ
마지막 사진은 얼마전 자유게시판에 쓴 제 낚시대를 끌고 갔던 "로하" 입니다.(로하는 잉어의 조상이라고 하네요, 모태낚시꾼 행님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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