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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 첫 필리핀 여행기 -사방비치 놀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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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흑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6,454회 작성일 11-06-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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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 8일 여행중 사방비치에서만 7일을 보낸 흑곰입니다

이 번 편은 사방비치에서 즐길수 있는 호핑투어, 밤문화, 오토바이 이외의 놀이와 저희가 즐겁게 보낼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놀이시설-

사방비치 중심거리 (환전소근처,블루워터 옆) 에서 해변 쪽으로 보면 주차장 같이 생긴 작은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저녁6시 쯤 시작 하는데 그곳에 가면 동전 던지기 게임등 미니도박게임 , 롤러코스터(?) 등의 아주 작은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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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게임은 1페소 동전을 던져서 네모안에 들어가면 그만큼의 페소로 돌려주는 게임 입니다 5에 들어가면 5페소 10에들어가면 10페소

또 한 상품이 적혀있는 네모간에 들어가면 그상품을 줍니다 주인장이 들고있는 막대기로 돈도 건네주고 아웃된 돈들은 쓸어 담는데 스피드가 굉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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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다 ~~ 오른쪽 노란박스 맨위에 주사위 같이 생긴 네모난 블럭 3개를 넣고 받침 을 빼서 구르게 합니다

한 면 한면이 다른 색깔의 면으로 되어있는데 동전이 올려져 있는 테이블에 색깔을 선택 그 위에 돈을 올려놓고 주인장이 블럭을 굴려 그 색깔이 하나 나오면 2배 2개 나오면 4배 이런 식의 룰로 알고있습니다 바바애들 5페소 줬더니 50페소씩 따오더라구요 한국분 한분은 계속 100페소씩 걸던데 많이 따셨으려나 모르겠네요^^

 

이외에도 룰렛 처럼 탁구공 떨어뜨려서 카드 맞추기가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이용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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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도박게임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롤러코스터라고 하는데 그렇게 부르기엔 좀 미흡하지 않나 싶네요 ^^

가격은 20~25페소 정도 재밌기는 한데 골반이 좀 아프고 힘이 많이 들어 갑니다 우리나라 초창기 놀이공원에 있던 놀이 시설이지 않나 싶습니다 ㅋㅋ 이거랑 볼 풀장 두개 시설이 있는데 볼 풀장은 아이들 전용 놀이 기구 입니다 ^^^

 

 

-사방비치 나이트 클럽-

평소에 춤을 못춰 한국 나이트 에서도 룸안에만 숨어있는 흑곰 입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해볼껀 다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비너스 바 윗층 나이트 클럽으로 향합니다

웨이터 있고 무대 있고 테이블 있고 음악나오고 춤추고 국내 클럽과 비슷 한 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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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번 이곳에 들렸습니다 첫번째는 친구와 아무 것도 모르고 들렸을 때 (위 사진3장) 구경하고 맥주만 마시다 나왔고

두번째 들렸을때는 좀 일찍 갔더니 밴드가 노래하고 진행도 하고 재밌게 해 주더라구요 팁주면서 신청곡도 써 보낼수있고 한국노래도 잘하고 이친구들 정말 노래 잘부르고 무대매너 굉장합니다 개인 적으로 뒤에 있는 여성분 대박이였다는 반했습니다 노래하는거에 ..

이나이트 부킹이 되는 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간단히 스노쿨링 즐기기-

 

꼭 방카 타고 나가서 스노쿨링을 즐기는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방비치로 나가면 바다위에 떠 있는 노란색 건물 까페가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ㅠㅠ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바지걷고 살짝 바다로 걸어들어가서 배를 타고 이동 하는데 배값은 공짜입니다(프리 팁) 가깝습니다 물이 깊어 배타고 들어갑니다

해변에 서서 부르시면 보트운전수가 옵니다 나오실때는 바텐더에게 얘기 하면 호루라기로 불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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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쿨링 장비 챙겨가시면 스노쿨링도 즐기실 수 있으십니다. 바에선 맥주 음료 여러 가지 판매 하구요 맥주 한병 시켜놓고 수영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고 다이빙 대도 있습니다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하지만 멀미 심하신 분들에겐 비추 입니다 수영즐기다가 올라오실때 사다리에 조개 따개비등에 상처가 날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은 놀이라기 보다 저희에게 있었던 재미난 일을 소개 할까 합니다

 

저희는 아직 젊어서 그런지 트러블이 생기면 일단 주먹 다짐으로 시작합니다 ㅋㅋ

갑자기 화났다고 치고 받는게 아니라 화난 친구가 한판붙자고 따라나오라 해서 붙습니다

붙고 나면 누가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다풀어 버리는데 이 날 오랜만에 친구와 트러블이 생겨 버렸네요(걸문제)

그래서 불러내어 해변으로 나가 한판 붙었는데 필리피노들이 모여서 구경 하고 응원 합니다 ^^;;;;;

그러면서 자신이 복싱을 잘한다며 말을 걸어왔던 친구가 비너스 가드 제리코 입니다 처음엔 자기랑도 한판 붙어 보자고 했는데

미쳤다고 우리가 ㅋㅋㅋㅋ  됐다고 오늘부터 넌 우리 마스타 라고 복싱 마스타 라고 하니 좋아합니다 복싱좀 가르쳐 달라고 하니

친절하게 알려주고 그옆에 작은 스토어에서 마스타 친구들과 같이 술한잔 하면서 팔씨름도 붙고 손가락 씨름 뭐 이런거 저런거 장난치며

재밌게 놀았네요 이 날 여기있던 바바애들 두명이 호텔까지 따라옵니다(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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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한국축구팀 옷을 입은 친구가 마스타(제리코) 비너스 직원 입니다 마지막 두 친구도 많이 친해졌던 친구들인데 제리코와 친구들입니다

우리가 복싱 알려달라고 하니 자기 체육관이 푸르에토에 있다고 그다음날 아침에 저희 호텔 까지 셋이 찾아와 같이 배우러 가자고 합니다ㅋ저희가 힘들다고 아침이나 먹자며 밥을 사줬는데 서로 통성명 하고 이날 부터 베프 하기로 하고 이날 부터 마스타에게 정말 많이 도움 받으며 즐겁게 보냈네요 밤에 일 나가야 하면서 낮에 저희 가이드도 해주고 호핑투어때 같이 가자고 부르니 와서 가격쇼부 부터 고기 썰기 까지 허드렛일 다 해주고 갔습니다 25살이고 와이프와 아이도 있다며 저희에게 엄청 자랑을 하더라구요 정말 생긴거와 다른게 엄청 순하고 착한 친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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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밤 마스타에게 인사도 할겸 가서 인사하는데 마스타가 부르니 남자 직원들 다 모여서 기념 사진 한번 찍었습니다

10월에 또 가기로 했는데 그때도 부탁한다며 인사했는데 제리코 때문에 필리피노들은 착하구나 생각하고 말라떼에 갔다가 눈탱이 한방 정통으로 맞게 되네요 ㅋㅋ

 

다음편부터는 순수 필리핀 여행기 게시판에 올릴게요^^

다음편은 마닐라로 돌아왔을때 생긴일들을 풀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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