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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떼 타이 마사지(판퍼시픽 앞) 내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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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일레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6건 조회 6,392회 작성일 14-1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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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필방을 하고 다녀왔는데....

 

마사지 내상기 올리겠습니다. ㅎㅎ

 

# 1 택시 에피소드

 

호텔이 프로모로 떠서 싸게 끊고...지인과 함께 밤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NAIA 1에서 택시를 탑니다...그런데...

이제까지와는 다르게...돈이 올라가는 미터가 아닌 거리가 올라가는 미터랍니다..ㅎ

 

택시기사가 약에 취한듯한 퀭한 눈으로 어딘가 통화를 하는데 이어폰을 갑자기 끼고...소곤소곤 통화를 하며, 목에 걸린 태그를 빼고 운전합니다...

 

순간, 우리는 긴장해야 된다는 느낌과 함께 여차하면 뛰어내릴 생각을 가지고 쫄지 않은척 이야기 하면서 눈은 택시기사와 계속 마주치면서 갑니다. ㅎ (유난히 운전석 대각후방석에 앉은 나는 눈을 많이 마주치네요...계속 힐끔 룸미러를 보는 기사와...)

 

로하스 대로를 타고 가는길에 약간은 안심합니다...그리고 호텔에 도착하고....

돈을 얼마를 줘야하나....고민하던 찰라에 미터 영수증을 쭉 뽑더니 건네주네요...ㅋ 200원 근처...

와우..기존 노랑택시 미터보다 거리미터가 훨씬 싸게 나오네요....그리고 괜히 쫄았네요...기사의 행동이... ㅡ.ㅡ;;;

 

# 2 마사지 내상

 

다음날 호텔에서 나와서 마사지를 받으로 가던중 판퍼시픽 앞(북경식당 옆)

과거에 4명이 함께 방문했었는데...한명이 내상을 입었드랬지요...ㅋㅋ

그 당시 내상은 한쪽 발바닥 측면이 모두 쓸리고 면도칼에 깎여서 절뚝 거렸지요....항의했는데...뭐 한국인 주인이 없고해서 그냥 나왔었던 일화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저는 그 당시 풋 스크럽을 아주 매끈하게 잘 받았었구요..

 

그 기대를 안고 입장....

 

지인은 나이드신분...저는 여성인데 톰보이.....스탈의 젊은 친구가 오네요..

풋 스크럽을 시작하는데...불안합니다....지인은 잘한다고 이야기 하네요..보기에도 잘하구요...

전 완전 불안....왼쪽 엄지발가락쪽 하는데 굳은살이 아닌 맨살까지 같이 쓸립니다...

 

순간~! 스탑...아퍼....여기 쓸려..하고 램프아래 발가락에 위치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시작....근데.....첨에...괜찮더니 또 그 자리를 쓸어버리네요..순간...

다시 스탑하고 보니...피가 나네요...그 맨살쪽이 둥그렇게 쓸렸다는... ㅡ.ㅡ;;;

 

그러고 확인하더니 쏘리 썰....ㅋㅋㅋㅋ

옆에 나이드신분이 이것저것 알려주며 두명 다 신경씁니다...

 

도구를 바꾸라는둥....(알고 봤더니..이놈(?) 초짜에 스크럽 도구 선택도 못하는 넘이었습니다... ㅜ,.ㅜ;;; )

 

마사지 넘어갔는데...마사지도 완전 엉망으로 하네요... ㅡ.ㅡ;;;

역시 마사지....복골복이구나....또, 느끼고...

 

나오면서 그래도 팁은 주고 카운터로 갔네요...

밴드 있으면 달라고...받고 붙이면서....상처 입었는데...디스카운트 같은거 안해주냐....?

 

안된다고 하네요...옆에 한국여자 앉아서 핸드폰 들고 있는데...일언반구도 없고 아는척도 안하고..(주인이거나..주인 애인이거나..등등인듯 한데...)

전혀 신경 안쓰네요....

 

그게 더 짜증이나서 카페에다가 올릴거라고....혼자 투덜거리고...지인은 웃고...ㅎㅎㅎ

 

그래서 혹시나....가시는 분 있더라도 톰보이 스탈 들어오면 조용히 바꿔달라 요청하시고..나이 드신분...은 잘 한답니다..지인이..ㅎ

 

것보다 한국주인(?)인지 모르지만...대응방식이 저정도면.....배짱장사겠지요? ㅎㅎㅎ

 

지인도 나오면서 이젠 여기 올일없다고 하네요..ㅋㅋ

풋스크럽때문에 갔는데... ㅡ.ㅡ;;;

 

다음날부터 아세안으로 갔네요....ㅋ

역시 아세안은 실망시키지 않네요...오히려 낮시간이라 사람없어서 불러온듯한데...완전 잘하시는 아줌마를 만나서 아주 시원하게 받았네요..ㅋ

 

이상 마사지 내상기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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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Zenonlee님의 댓글

Zen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퍼시픽 맞은 편이고 도구를 사용하는 스파하면 아마도 '리츠 스파'인 것 같군요...
요즘 그곳에 사람들 별로 없는 것 같은데...워낙 말라떼에 스파가 많아서 말이죠..
스파도 잘 선택해야 하고 테라피스트도 잘 배정되어야 하고....

일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일레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츠 아니구요...

타이마사지 입니다....북경식당 바로 옆이요....

복골복입니다....(잘 하는 테라피스트는 잘 합니다....한두명이어서 그렇지만요 ㅎ)

Zenonlee님의 댓글의 댓글

Zen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주변에 마사지 없소 정말 많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 로컬 마사지 업소 등 많은데 건전마사지를 원하신다면
로빈슨몰 정문 앞에 있는 럭키마사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작년 4월에 오픈한 로컬업소인데, 가격도 착하고(1시간에 400페소인가?)
직원들도 친절하고 테라피스트들도 마사지를 상당히 잘 해 주더군요.

새벽아침님의 댓글의 댓글

새벽아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럭키 건전하고 좋습니다. 1시간30분에 400p 입니다. 1시간은 300p 고요..

로빈슨 정문에서 손사랑 마사지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가 오른쪽 2층입니다.

일레인님의 댓글의 댓글

일레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
그정도까지 가면 제가 진상될거 같아서요..ㅋ

그냥 다음부터 안갈려구요.....
장사는 배부르면 얼마 못갑니다...ㅎ

미주님의 댓글

미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라떼도 예전에나 괜찮았지. 요즘엔 동네도 더럽고, 서비스도 엉망이고 참..... 얼마전에는 소매치기도 당했네요.... 말이 소매치기기 강도지요... 웃으면서 껴안고 다른 놈이 주머니에 털어갔으니... 말라떼 다시는 가고 싶지 않네요,.

백가71님의 댓글

백가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터택시는 어떤거죠? 거리기준으로만 요금을 내는건가요? 흐음... 저도 그건 처음들은 정보네요...
그리고 발각질제거 그거 잘못하면 HIV의 감염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외상시에는 필히 연락처 받아두세요...
문제생기면 너희에게 연락하겠다고... 뭐 별일 아니셨으면 다행이구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엔 그 잘하는 테라피스트 리퀘해봐야겠네요... ^^

E-DRAGON님의 댓글

E-DR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거기갓다가 ....다신 안갈려구요 ㅠ.ㅠ 한 5일동안 온몸이 아퍼 죽는줄 알앗어요...
살살하라니깐 살살하는거라고 온몸을 아주 ...떡주무르듯이 주무르더군요 .ㅠㅠㅋㅋ

j님의 댓글

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기집에서 하는 맛사지 샵입니다...처음에는애들도 괜잖았는데.
요즘은 설렁설렁 합니다..그나마 100원 카드내면 깍아주는 맛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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