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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 다바오 시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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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리오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2,393회 작성일 13-01-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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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시리오빠 입니다.

금번 7월 15일~17일 2박 3일 일정으로 다바오 갔다 왔습니다.

 

이제 제가 다니려고 하는 여행의 절반은 마친것 같아서 기분은 좋습니다.

 

민다나오, 이름만 들으면 생소하고도 반군,납치등등의 이미지로 한국사람들이 좀 꺼려하는 관광지라

저도 처음엔 망설 였지만 필리핀 전국을 순회해 보는데 빠지면 안될것 같은 다바오를 찾았습니다.

 

비행기는 세부퍼시픽 약 6000페소 (수화물15kg) 왕복으로 세퍼 지점가서 끊었습니다.

그리고 호텔은 Marco Polo 호텔 1박 13만원 조식포함 총 2박 26만원 아고다에서 결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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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에 일단 도착

공항에서 호텔까지 고급택시비 500페소 달랍니다.

제가 지도에서 확인한바 공항에서 호텔까지 거리가, 거의 마닐라 공항에서 마간다콘도 정도 밖에 안되던데 

다바오의 1차 첫인상 여기도 마닐라랑 똑 같구나....관광객에게는 코베어가는 세상.

책이나 여행기를 읽었을때 다바오 택시 기사들은 미터기로만 요금 받는다고 하던데...

 

여기저기 공항앞을 찾아 헤메이다

일반 택시 승강장 발견..택시 타고 호텔로 갑니다.

일반 택시로 168페소 나왔습니다. 그냥 200주고 내렸습니다.

 

마르코 폴로 호텔 생각보다 조금 작은 규모인데 나름대로 고급스럽게 꾸며 놓았더군요.

시내까지 걸어서 약 500m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위치 상으로는 Apo View 호텔이 시내와 더 가깝습니다.

그런데 아포뷰가 낡았다는 많은 제보로 마르코 폴로 선택 했습니다. 일단은 성공 입니다.

 

도착해서 일단 밥먹으로 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호텔에서 추천해주는 식당은 약 1km정도 떨어진 Ahfat 라는 중국식당 입니다. 

택시타고 갔습니다. 가는동안 여긴 다른 필리핀과 달리 길가에 사람도 많이 없고 거리가 나름 깨끗하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식당에 도착. 거기는 여러나라 식당들이 컴플렉스로 모여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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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깔끔하게 정리 되 있습니다.

멀리 한국식당도 보이네요. 마치 하와이에 온듯한 느낌 이랄까?

한 5년전에 하와이의 마우이에 간적 잇었는데...그 느낌 입니다. 식당들이 널직 널찍하게 잘 정리된 느낌.

 

일단음식 시킵니다. 다바오 왔으니 당근히 라푸라푸 먹어 봐야죠. 한국에서는 다금바리 라고 불리는 생선.

칠리소스 뿌려서 나옵니다.

가격은 결코 싸지가 않네요. 요거 한마리가 400페소

해물복음밥 따로 200페소

왕새우 갈릭스팀 300페소

도합 900페소 정도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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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밥을 먹었으니 근처의 쇼핑몰로 고고. 50페소 짜리 시원한 망고 쉐이크 하나 먹고 시내 구경갑니다.

시내구경...말이 시내 구경이지 마닐라에 비하면 절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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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시내 한복판이라 불리우는 타임 스퀘어 죤 입니다.

건물은 3층을 잘 넘지 않습니다.

10층짜리 건물은 몇 몇 호텔 뿐입니다.

 

요렇게 생긴 똑같은 거리를 몇개 지나봐도 이 사진 만큼 번화환 곳은 없군요.

그런데 사진 보시면 알겟지만 도로위가 깨끗합니다. 쓰레기나 노상에서 자는 사람 이런거 없습니다.

 

걷다가 걷다가 다다른곳이 과일시장.

두리안이 눈길을 끕니다. 껍데기 까지 있는 두리안은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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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마닐라만 가도 아주 비싸다지요?

일단 100페소 주고 하나만 삿습니다.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과일시장에는 두리안이 주류고 망고스틴 그리고 또하나의 다바오의 자랑 pomelo 등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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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에 들은게 두리안 이고, 제 뒤에 쌓아 놓은 과일이 포멜로 라는 놈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걸로 비교하자면 자몽인데 아주 크고 쓴맛이 안나고 약간 달다는 느낌?

요거 마닐라에서는 하나에 200페소 정도 한답니다. 여기서는 45페소.

 

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포뷰 호텔근처를 지났는데 거기에는 나이트가 큰게 하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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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는 젊은 애들이 바글거립니다.

아마도 들어갈려고 기다리거나 입장시간에 따라 가격이 바뀌거나 하겠지요?

정확히 왠지는 모르겠으나 입구에 서서 들어갈 생각은 안하고 서성거립니다. ㅋㅋㅋ

저는 나이트는 별로 않좋아 하는 체질이라 상세한 사항은 패스

 

호텔로 돌아와 두리안이나 까먹어야 겠다 하고 있는데, 호텔에서 두리안 반입금지 랍니다.

에고 이걸 어쩌나. 두리안 특유의 냄새 때문에, 할수 없이 호텔 뒤족 벤치에 앉아서 까먹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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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인데 알맹이는 몇개 안되고 껍데기만 딥다 크네요.

처음 먹을대 완전히 똥씹는 맛? ㅋㅋㅋ

두번재것 먹을때 , 그래도 참을만 하구만.

세번재조각 먹을때 왠지 달달한게 괜찮네.

네번재 조각 먹을때, 아하 그래서 두리안 두리안 그러는 구나 하고 맛을 알겠더라고요. 

 

일부사람들은 처음 그맛에 놀라서 다시는 안 먹는 분들이 많다고 하던데...이것도 자주 먹으면 중독될것 같습니다...ㅋㅋㅋ

 

일단은 두리안 먹고 호텔방으로 고고싱. 잡니다. 2편은 내일 연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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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우디왕자님의 댓글

사우디왕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리!안! 오묘하지요.ㅎㅎㅎ
저는 처음부터 잘 먹어서 사람들이 희한하게 쳐다봤던 기억이 있네요.

미인이 많은 도시 다바오! 사진이나마 잘 봤습니다.

구랭이님의 댓글

구랭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닐라 에서는 1kg당 160페소정도 합니다. 저 정도 크기면 3kg 정도 같으니 마닐라에서는 480페소 하겠네요.
다바오에서 먹었던 참치회를 잊을수 없네요. 머리털 나고 그렇게 신선한 회는 처음 이었습니다. 참고로 다바오는 Pearl Parm Resort 가 유명 하죠. 전 거기에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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