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솜씨가 없지만 한번 써보겠습니다.

7월초에 여친과 보라카이 놀러갔다와서

나도 한번쯤은 좋은 저녁식사를 하고싶은 마음에

필리핀에서 제일 좋다는 곳으로 여친을 데리고 갓습니다

가기 며칠전에 예약을 해둔상태였는데

예약할때도 7시타임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항상 인기가 많은곳인거 같습니다

택시타고 가는길에 기사양반이 잘못알아듣고서

우릴 마카티의 어느거리로 데려가고 다왔다고 하는것입니다

황당했지만 화 안내고 다시 설명해주었죠 ㅋㅋ

소피텔 도착하니 8시가 다되었길래 에구구 예약은 캔슬 됐겠지 하며

반쯤 포기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예약했다고 말하니

장부를 뒤적거리더니 자리를 안내해주겠다고 따라오라고 하길래

속으로 겁나 좋아했습니다 ㅋㅋㅋ

좀 늦게 갔는데도 예약을 취소시키지 않고 유지해놨네요

암튼 스파이럴 부페는 한층 내려가야 있는데

일단 들어가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

규모면에서도 상당하고 세계8개국 음식을 모아놨다는데

정말 그 가짓수가 엄청납니다

종류별로 하나씩만 먹었는데 배가 불렀습니다 ㅋㅋ

석화도 있었는데 해산물 조심해야 한다는 소리가 있어서

소심하게 먹다가 맛있어서 좀 과식했네요 ㅋㅋ 배탈같은거는 안났습니다

여러분도 뭔가 기념할만한 날이나 중요한날에는 한번쯤 가서

식사하는것도 좋을듯합니다 ^^

그대신 가격적인 부담은 좀 있네요

이것저것 세금붙고 일인당 가격이 대충 2,500페소정도는 잡으셔야 할거같습니다

저희는 망고쉐이크까지 시켜서 500페소정도 더 나왔거든요 ㅋㅋㅋ

겁나 비쌉니다 ㅋㅋ

암튼 허접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