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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의 초보 스쿠버기행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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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태돌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2,370회 작성일 11-10-30 19:32

본문

스쿠버 강습 2일째..


오늘일정은 아침 8시부터 시작하는 강행군 입니다..
때문에 저는 7시에 일어나서 미리 나갈 채비를 하네요..
이곳에서 아침에 일어나는건 오래간만인것 같습니다.
일단 세부파파상형님, 하하 동생, 저 이렇게 셋이서
소집장소에 모여 임페리얼 팔라스 호텔로 출발합니다.

 

어제교육을 맞췄으므로 오늘은 필기시험을 보는날..^^;
이것도 이론시험을 통과해야지만 라이센스가 나옵니다.
머 시험이라고 해서 걱정하시지 마시고 나눠주신 교제랑
수업 성실히 들었다면 쉽습니다.

일단 저희셋 가볍게 시험통과~!

 

드디어 본격적인 스쿠버 다이빙 교육 시작
강사님 께서 다이빙에 필요한 장비에 대해서 각각 설명해주시네요.
한국인 강사님께서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 모르는 부분있음 그때그때
물어보면 친절히 설명해 주십니다.

오늘 일정은 수영장에서 각종 안전 및 호흡과 수영연습후에
실제로 바다에 들어갑니다.

 

다이빙 장비 무장하고 수영장에 들어가니 우리들 정신을 못차립니다.
일반적인 수영과는 다르게 물속에서는 몸이 제마음대로 안움직이네요. ㅋㅋ
일단 물속에서 숨을쉰다는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오전에는 수영장에서 호흡법 및 그외 안전수칙 등을 여러가지 배웠습니다.

 

점심식사후,
바다에서의 다이빙이 기다리고 있네요..
막심장이 두근두근 이거 긴장도 되고 불안도 되고..
저는 처음으로 태어나서 다이빙 하는것이고 생전에
이걸 할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여행에는 남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닷속 잠수.....
일단 제몸을 가누고 강사님만 졸졸 따라 댕깁니다.
저희는 수심낮은곳 부터 걸어 들어갔습니다.
바닷속 경치는 정말이지 멋있습니다. 각종 산호초와 조금한 여러가지 물고기들
육지에서 보지못한 장면들.. 마치 다른세상에 와있는 느낌이네요.


아직 바닷속에서는 몸이 많이 익숙치 않아 제멋대로 움직이지만,
강사님2분이랑 같이 들어가서 앞뒤로 저희를 지켜봐주시고 옆에서 도와주십니다.
마음이 든든 ^^;;
절벽같은곳이 보이는데 한쪽은 밑에도 안보일정도 절벽
나머지 한쪽은 각종 산호초가 쫙 깔려 있고 그위에 물고기들 있습니다.
전 겁이나서 절벽윗쪽이 아닌 산호초 윗쪽으로 다녔다는... ^^;

 

앗 절벽윗쪽을 유유히 수영하는 저분은 ....

바로 저희중 에이스 파파상형님 ㅋㅋ 장난아니십니다.
강사님 께서도 인정하셨다는... (나도 연습해서 빨리잘해야지 ㅋㅋ)

 

바닷속에서는 부력조절 하기위해서 숨쉬기를 통한 폐의 팽창을 이용하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30분정도 바닷속에서 다이빙후 나오니 몸이 천근만근...

다이빙 이거 왠만한 웨이트 트레이닝 보다 힘드네요.

 

그외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는데요..
강사님께서도 오늘 추억거리도 많이 만들어주시고 ^^; ㅋㅋ

다이빙후 밖에서 밥먹고 들어왔는데 아침부터 수영 및 다이빙해서
나른합니다. 샤워후에 맥주한잔 마셨는데 몸이 노곤노곤 해지네요.
짧지만 여기서 글을 마쳐야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세부로 온이후 잊지못할 하루가 됬네요. ^^

 

내일 3편올리겟습니다.

보시고 리플달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10-02 16:57:48 기타 스토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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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부파파상님의 댓글

세부파파상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블랙마켓님!~ 시험은 당연히 한글이더군요.. 아주 쉽게 패스 하였습니다.. 저희나라 운전면허 시험이라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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