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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민도르 여행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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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근두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747회 작성일 13-12-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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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였죠... 이날 귀요미와함꼐 민도로를 가기로했는데..

곧죽어도 성당에 가야한다는것입니다.. ㅡㅡ 안가면 안됬나 ㅡㅡ

새벽버스타고 마카티에서 블라칸 이라는곳으로 향하고... 그곳 부모님꼐 얼굴을 비친뒤 다시 마카티로...

블라칸이라는곳... 그닦.. 또다시 가보고싶은곳은 아니었습니다;;
 
동네갔는데... 버스터미널쪽만 쫌 시가지? 지 ... 트라이타고 한 20분? 정도를 들어가니 완전 시골;;;;
 
새벽인데;;; 게다가 크리스마스라서 온갖 친지들 다 몰려있는데 갑자기 찾아가서 진짜 죄송;;
 
그리고 집들어가는데 갑자기 큰 개 한마리가 튀어나와서 심장마비 걸릴뻔;;;;;;;ㄷㄷㄷ
 
아무쪼록 저때문에 6시도안된 이른아침... 온가족이 다 일어났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예고도없이 ...
 






여하튼 이친구집에서 쫌 자고 아침에 크리스마스 식사를 마친뒤 함꼐 성당에 가서 예배를 보았습니다
 
처음이었습니다 필리핀에서 성당간거 ㅡㅡ
 
아니... 태어나서 성당간거;;;ㅋㅋㅋ
 
 
 
모든걸 다 마치고 짐을꾸린뒤~~
 
다시 마카티로 넘어와서 새벽버스를 타기위해 호텔서 대기하며 기다린뒤
 
 
귀요미와 민도로 여행에 나섰습니다

오빠한테 가운데 손가락 날리는 센스 ㅡㅡ ㅋ
 
 
 
 
 

새벽 4:00 마카티에서 택시를 타고 말라뗴 브엔디아 버스터미널 도착 

도착하면 바탕가스행 버스가 상당히 많습니다.

새벽버스인데도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서 춥습니다. 긴팔이나 , 타월 필요합니다.

1인당 바탕까스까지는 177페소. 가는길에 버스 타이어 펑크나서 다시 갈아타는관계로

오전 9시쯤 도착했습니다... 원래 2~3시간이면 가는거린데...
 
진짜 말도안되는 어처구니없던 ㅡㅡ 아놔......... 승객들 다내려서 고속도로한복판에서 30분쯤기다리고..
 
졸려죽겠는데 어디 앉을곳도없고;;; 뒤늦게온 버스엔 다른승객들로 가득... 몇몇사람들은 서서가더군요..
 
 
 
 
산전수전? 겪고 바탕가스 도착 !!!
 

 
내리시면 브로커들 붙습니다 , 어디어디 행 외칩니다.

사방 화이트 코코비치 등등 부릅니다. 내리시자마자 표끊는곳가시지마시고 팁으로 50~100페소 정도 주고요

걔들 따라가는게 수월합니다... (짐들어달라고할겸 ㅡ.ㅡ ㅋ)
 
 

 
1분쯤 걸어가면 배터미널이 나옵니다. 브로커가 알아서 다끊어줍니다.

바가지 없으니 따라댕기면서 돈(배삯 등등 )주면됩니다.

여기서 왕복으로 끊으시고 이것저것 다해서 1인당 약 600페소쯤 듭니다.

끊으시기전 날짜확인 확실히 하셔야합니다.

브로커한테 딱 한놈에게만 50~100페소주시면됩니다.
 
계산적인 분이 아니시라면 솔직히 얼마 차이 안나니 걍 브로커애들한테 맏기시는게 좋습니다...
(일전에 어떤일행과 함꼐같는데 결국 200페소쯤 손해봤다고 막 계산플레이해서 상당히 스트레스;;)
 
 

 
짐검사하고 터미널들어갑니다.

배가 오후4시쯔음이 마지막이기때문에 무조건 새벽에 출발하셔서 아침일찍 타고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왕복으로 끊지마시고 편도로 끊으세요(사방/ 화이트 도착하신뒤 돌아오는거 편도로 끊는게 좋아용)

배 시간이 원래 있는데...

여러가지 사정도 있겠지만

이놈에 회사들과 선장이 사람많이 찰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해서 

텀 잘못걸리면 한시간 가량 기다릴때도있어요 ~~~

바탕가스 선착장은 그나마 시원한데...

민도르에서 돌아올때그러면 정말 짜증나죠 ㅡㅡ 


 
 
 
들어가셔서 출출하시면 매점에서 사드시면됩니다. 전항상 80페소짜리 피자먹습니다..

뭔지 아시죠? 그...... 길거리 피자 ㅎㅎ

아! 참! 배끊으실떄 다른비치들렸다가 가는 배 인지 다이렉트인지 잘보셔야해요

화이트 비치가시는분 잘못하면 코코비치 사방비치 다들렀다가 마지막에 화이트비치가고 

돌아올때도 그럽니다;; 짜증납니다;;

그리고 티멧은 절대로 절대로 잃어버리시면 안됩니다.....~!!! 배시간도 오고가는거 엄수하셔야하구요~~~~~




선착장에는 여러가지 리조트 홍보하는 사람들있는데 뭐 미리 방보시고 하셔도되고

아님 가셔서 직접 방보시고 하셔도 됩니다

근데 전 바탕가스선착장에서 방 미리 예매하는거 비추합니다~ 방들이 다 별로;;;;





방하나 평일 1500페소입니다. 좋은 리조트아닌이상 대략 1200~1500 페소합니다 

방은 




기본방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반 1500페소짜리 방입니다. 화이트비치 리조트입니다
 
(아마 지금은 다른 좋은리조트들 많이 생갸서 1000페소 할겁니다 가격이 내려갔죠 ㅎ)

미리 예약하시면 선불내시고 배가 섬에 도착하면 안내자들이 본인이름적힌 팜플렛들고 외칩니다

(열라 족팔립니다-_- 제발 내려달라고 크게외쳐야 내립니다;;;)
 
 
화이트비치를 가신다면 민도르코리아나
 
안쪽으로 더들어가면 1500 페소인데 와이파이되고 괜찮은곳있습니다
 
화이트비치 리조트가지마세용 ㅡ.ㅡ ㅋ
 
확실히 느끼는거지만 사방비치가 리조트는 더 좋네요....
 
 

 
 

아시는분은 아시겟지요~
 
 
 
 



연인과함께- 화이트비치

남자분들 끼리 - 사방 비치 가시면 되겠네요 ㅎ (타고난 분들은 연인과가서 재운뒤 사방가곤 하지요;;ㅋㅋ)
 
코코비치는 가실필요가 ㅡㅡ 없다고 봅니다 ㅡ.ㅡ ㅋㅋ
 
 
 
- 2부 에서 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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