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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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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햇살가득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62회 작성일 12-02-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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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음에서는 자주 눈팅 했는데

 

이렇게 사이트는 초보네요^^

 

등업을 위해서 오래전 기억을 꺼내어 놓을까 합니다.

 

영자님 3개월 이내가 아닌점 이해해 주세요 1~2년에 한번정도 갈 수 있는 해외여행입니다 ㅠ.ㅠ

 

----시작-----

 

어학연수 시절 아주 잠깐 필을 스치고 그후 두번 정도 필을 일(?)을 핑계로 들렸지만

 

온전한 여행을 위해서 간것은 처음이였습니다.

 

동행이 없이 혼자 가기를 간절하게 바랬지만

 

부득이하게 동행자들을 줄줄이 달고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짐덩어리들...)

 

제 귀여운 짐덩어리 애인님과 그녀의 여동생, 그 여동생의 친구를 끌고 세부로 떠났습니다

 

결코 이 멤버로 가기가 싫었지만 그녀의 동생이 세부가는게 평생의 소원이라며 땡깡을 부려

 

구성된 화려한 멤버였지요 ㅋ

 

그녀들은 3명이 몰려다니면서 세부의 모든 리조트와 볼거리 먹을거리를 탐색하더군요

 

아시죠? 인터넷을 활용하는 그녀들의 철저함...

 

하지만 모든 예약과 스케줄 정리는 결국은 저의것 이였습니다.

 

여인들 답게 그 비싸고 웅장한 샹그릴라 3박! ㅠ.ㅠ

 

어이없는 비용이였지만 참았습니다...내가 내주는건 아니니까 ㅋ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물놀이 시작 ㅋ

 

밥 먹고 또 물놀이...물놀이...물놀이...

 

그리고 해가 저물자 당당히 저에게 세부 시내로 안내하라더군요

 

전 어학연수 한지가 5년 정도 지나서 가물가물 했지만

 

아얄라정도는 알기에 당당히 아얄라로 그들을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수 였지요...무려 2시간을 끌려 다니며 사지도 않을 물건에 품평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호텔로.....한국과 다를게 없는 하루였습니다 ㅋ

 

다음날 예약한 호핑투어!!

 

괴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3인방...그모습을 보니 뭔가 뿌듯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곧이어 이어지는 사진요청...뻥 좀 보태서 한 천장은 찍은 듯

 

피곤한 호핑 후 마사지...이 시간만이 유일한 저의 휴식 시간이였습니다 ㅠ.ㅠ

 

또 세부 시내로 나와 세부 워터프론트서 뷔페를 먹고

 

드디어 카지노입성...도박에 취미는 없지만 그래도 관광지에서 와줘야 하는거 자나요!!

 

그러나! 그러나! 100페소에 일희 일비하는 그녀들ㅋ

 

흐름이 좋아 500페소짜리 칩 한번 걸었다가 그녀 동생에게 형부 도박광인가봐 이런 소리를 들으면서 딱 2시간 놀았습니다

 

겨우 뷔페값정도 딴듯...그녀들은 큰 횡재한듯 기분좋아 죽는군요...ㅋ

 

마지막날 또 호텔서 물놀이 물놀이 물놀이.....

 

아! 몸이 물에불어 때가 나올지경 ㅋ

 

결국 어찌어찌 3일을 보냈습니다...

 

애인님과 로맨틱 밤 따위는 있지도 않았습니다....

 

아차! 3박중 이틀밤은 펌프를 갔습니다..

 

어학연수생 시절 제일 재미있던 그곳이 애인과 두 여인을 모시고 가니 그저 지루ㅋ

 

그날 한국여인 3인에게 둘러쌓여 춤을 춘 남자를 부러워 하셨다면

 

사실은 슬픈 장면이였습니다.

 

이번에 느낀점은 여행은 딱 애인이랑 가든지 혼자가든지 동성과 가자!! 였습니다!!

 

멍청한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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