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가는 배편은 크게2가지로 나뉩니다. 페어 1에 오션젯과, 페어 4에 수퍼켓, 오션젯은 배가 좀 오래되서 후졌죠... 흡연자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배 밖에서 담배를 피울수 있거든요 ^_^;; 슈퍼켓이 배가 그나마 새것이라서 깨끗해요 근데 담배를 못 핀다는...ㅡ,.ㅡㅋ 두가지 배편 모두 보홀에 따크빌라란 씨티에서 내리게 되는데요 내려서 출구 따라 쭉 나가시면 밴 기사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밴 안필요하냐고 호객하죠~ 얼마냐 물어보면 ... 통상 거기서 바가지 씌우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아예~ 페키지로 메뉴판을 책받침 처럼 인쇄해서 다니거든요.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지고요. (기름값을 이유로..)
1일 2,500 페소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기사가 가이드 입니다. 따로 가이드 구하지 마세요. 기사가 길 다 알고 있구요 설명 다 해줍니다. 볼거리라면....가장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빠끌라욘 성당
로복강 플로팅 식당, (기사가 이나방안 리버 가자고 할겁니다, 거기가 더 낫다고 하면서요, 하지만 거기가 더 가깝기 때문에 그쪽으로 호객하는 겁니다. 무조건 로복 가자고 하세요 로복이 음식이나 공연이나 경관이나 훨씬 낫습니다)
타르시어 공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라는 타르시어를 볼수 있는 공원입니다. 타르시어는 보홀섬을 떠나서는 살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세게에서 보홀에서만 볼수가 있지요 보호기금 구실로 입장료 있구요 사진 찍으실때 플레시는 금물 입니다.)
초콜렛힐 (이게 왜 생겼는지 아무도 모르는 불가사의한 1,268개의 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봉우리 입니다. 가을 시즌에 나뭇잎
이 갈색으로 변하게 되면 마치 봉우리가 키세스 초콜릿 같다고 하여 키세스 힐 또는 초콜릿 힐이라고 부릅니다.)
항잉 브릿지 (대나무로 만들어진 흔들리는 다리입니다.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네요... 재미는 있습니다. ^_^;;)
Bilar man -Made Forest (그냥 한국 사람들은 원시림 이라고 부릅니다....),
Blood compact (혈맹 기념상) 스페인 해군 총독 레가스피가 보홀섬에 도착해서 원주민들이랑 맺은 혈맹을 기념하는 동상이 보홀 섬 발랑가이 불에 있습니다.
가고 싶으신곳 기사한테 말씀하시면 기사가 가까운 순으로 알아서 갑니다. 다돌고 나서는 자동으로 항구로 돌아 오구요.
이걸 다 돌아보시려면 새벽 6시쯤에는 출발 하는 배편을 타셔야 합니다. 아니면 다 못돌아 보십니다....